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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경찬 | 올레이져라섹 작성일13-04-02 00:00본문
현재 눈이 너무 잘보이고 자신감이 생겨서 좋습니다 ^^ 제게 더 밝은 세상을 선물해주신 원장님과 항상 친절함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 수술을 받기전에는 점점 나빠져가는 시력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행여 안경이 부서지던 날에는 그 답답함과 절망감에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. 나중엔 거울에 비친 제 얼굴도 흐릿하여 제가 웃는 것인지 우는 것인지 알 수 없고 다만 울상이었습니다. 수술을 받던 날 떨리는 마음을 긴 호흡으로 달래려 했지만 다시 밝게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기쁨마져 주체할 수는 없었습니다. 수술대에 누워 앞에 보이는 초록색 빛을 보라고 하셨고, 마취약이 눈에 들어오고 불안한 느낌의 타는 냄새도 났습니다. 다시금 안약인지 잘 모르겠지만 시원한 액체가 눈에 흘러 들어왔습니다. 캐논 변주곡이 잠시 흐르고 난뒤 어느 새 수술은 끝나 있었습니다. 정말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.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고 이전에 소홀이 해왔던 눈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, 앞으로 살면서 많은 분들께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. 감사합니다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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